[1885 ~ 1947] 독립 운동가· 정치가. 호는 몽양(夢陽)이다.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나 우무 학당을 졸업하고, 1907년 고향집에 광동 학교를 세워 청소년을 가르쳤다. 1908년 기독교에 입교한 뒤 평양 신학교에 입학했다.
1914년에 중국으로 건너가 난징 진링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다가 상하이로 가서 1919년에
신한 청년당을 조직하고, 그 해 상하이에 임시 정부가 조직되자 임시 의정원 의원이 되었다.
광복 후에는
안재홍 등과 함께
건국 준비 위원회를 조직하고 정치 활동을 활발히 벌였으나, 중간 좌익 세력을 규합하던 중
1947년 암살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