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문제로 일어난 국제 전쟁.
남자 상속자가 없는 오스트리아의 황제
카를 6세는 딸
마리아 테레지아(Maria Theresa of Austria)의 계승권을 유럽 각국에 승인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1740년에 마리아 테레지아가 즉위하자 각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오스트리아 분할을 꾀하였다.
여자의 왕위 계승을 금지하는 살리카 법(Salic law)에 따라 오스트리아의 마리아 테레지아가
합스부르크 왕가를 계승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구실을 내세우며 각국이 개입함으로써 시작되었다.
특히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대왕은 전쟁을 일으켜 슐레지엔을 차지했다. 그 후에도 전쟁은 계속되다가
1748년에
아헨 조약으로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