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0 ~ 1927] 사회 운동가, 애국 지사. 호는 월남(月南)이다.
1894년
갑오개혁 후 박정양이 내무 독판에 오르자 학무 국장으로 신교육령을 폈다.
뒤에
서재필과 함께 ‘
독립 협회’를 조직하여 민중 계몽에 힘썼고, 기독교 청년회에 들어가 신앙 운동을 통하여 민족 정신을 불어넣었다.
1923년에 소년 연합 척후대(
보이 스카우트) 초대 총재, 1924년에 조선 일보사 사장, 이어 1927년에는
신간회 초대 회장이 되어 활약하였다.
여러 차례 일제에 의해 옥살이를 하기도 한 그의 생애는 오로지 일본에 항거하는 애국심으로 일관된 것이었다.
그가 세상을 떠나자 장례는 사회장으로 거행되었다. 1962년에 대한 민국 건국 공로 훈장 복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