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 아시아의 지중해 연안에 있는 공화국.
국토의 남쪽 반은 건조 지대로 네게브 사막이 펼쳐져 있고, 북반부와 좁은 해안 평야는 지중해성 기후이다. 동쪽의 요르단강 유역은 해면보다 낮은 지구대로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건조하다.
주민은 유태인이 90%이고, 나머지는 아랍인으로 각각 유태교와 이슬람교를 믿는다.
관개 시설이 잘 되어 경지율이 높으며, 세계적인 농업 모범국이다. 곡식, 채소, 과수 재배와 낙농 및 양계 등이 성하며, 채소 와 과일은 주요 수출품이다.
네게브 사막의 각종 지하 자원을 바탕으로 공업도 성하여 화학 제품과 기계, 금속 제품 등을 수출하며, 특히 다이아몬드 가공이 유명하다.
2,000년 동안 나라를 잃고 떠돌던 민족으로
1948년에 이 곳에 독립국을 세웠으나, 주변의 아랍국들이 인정하지 않아 중동 분쟁의 불씨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