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남동쪽 지중해 연안에 있는 작은 군주국. 세계에서 둘째 가는 작은 나라로서 프랑스의 보호 아래에 있다.
알프스산이 지중해로 다가 있는 비탈면에 자리잡고 있는데, 국토의 너비는 200~500m이고, 해안의 길이는 3km이다. 천연적인 좋은 항구를 가지고 있고, 기후는 따뜻하다.
주민의 절반 이상이 프랑스인이고, 그 밖에 이탈리아인과 영국인·모나코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종교는 카톨릭교를 믿는다.
행정상 모나코시·라콩다민·몬테카를로·퐁비에유의 네 지구로 나뉜다.
경치가 아름다운 세계적인 관광·휴양지로, 관광과 국영 도박장의 수입이 국가의 주요 재원이 되고 있다.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는 중요한 항구로서 번영하였고, 1793~1814년 사이에는 프랑스에게 주권을 빼앗겼다가 1861년에 회복하였다.
1918년 프랑스 정부의 원조로 독립하여 왕정을 펴고, 그 후 프랑스 리비에라의 훌륭한 보양지로서 번영하게 되었다.
수도 모나코에는 왕궁과 세계에서 손꼽히는 해양 박물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