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남동부에 있는 주. 캐나다의 경제 중심지이며 국가 정치의 핵심지이다. 주도는
토론토 이고 주의 남동부에 캐나다 수도
오타와가 있다. 면적 106만 8,580㎢. 인구는 1993년 현재 1,074만이다.
북쪽은 허드슨만에 닿아 있고, 남쪽은
5대호를 경계로 하여 미국과 접한다. 이 주에는 5대호를 포함한 수많은 호수,
나이아가라 폭포, 조수 보호 지구, 광활한 처녀림 등이 있다.
대륙성 기후 이며, 1월 평균 기온 -24~-6℃ 7월 평균 기온 12~20℃이다. 연 강수량은 남부가 약 900㎜, 5대호 북쪽이 약 740㎜이다. 주의 북부는 캐나다 순상지에 속하며 대침엽수림 지대가 펼쳐져 있어 산림 자원이 풍부하다.
주 남부는 5대호와 세인트로렌스강 사이에 끼여 있는 기름진 농업 지대이고 공업도 발달되어 있다. 야채 재배, 낙농이 대도시 주변에서 이루어지며, 캐나다 상품 작물의 약 30%를 생산한다. 특히 미국의 대공업 지대와 가깝기 때문에 토론토·키치너· 해밀턴·윈저 등의 도시에 공업화가 이루어져 인구의 도시 집중이 심하다.
주요 공업은 자동차·운송 기계· 철강 · 식품·제지 등이다. 또 캐나다의 주요 광업 지대로서 전세계 니켈 생산량의 약 절반을 생산하고, 이 외에도 구리· 철광석· 아연·금· 우라늄을 생산한다. 온타리오주 는 캐나다 노동력의 절반을 고용하고 있기도 하다.
교육 은 초·중등 학교 13학년까지 무료로 이루어지며, 14개의 대학교가 있다. 모든 주민들을 상대로 종합 의료 보험을 실시하고 있다.
스트랫퍼드는 매년 열리는 셰익스피어 축제로, 나이아가라 온더 래이크는 버나드 쇼 축제로 알려져 있다.
18세기 후반 미국의 독립 전쟁 후, 영국에 충성을 맹세하는 왕당파의 사람들이 주의 남부로 이주해 온 다음부터 퀘벡과 분리하여 '어퍼 캐나다'라고 명명하였다. 그 후 영국 본국과 미국으로부터도 많은 사람이 이주해 왔으며, 1867년의 캐나다 연방 성립과 함께 현재의 온타리오주가 탄생하였다.
19세기 후반, 대륙 횡단 철도가 서쪽으로 연장되면서 서부의 개척이 빨라지고 새로운 자원이 개발되자 이 주는 캐나다 경제의 중심 지역이 되었고, 농업에서 공업 체제로 바뀌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