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동부의 주이다. 주의 대부분은 멕시코 만과 대서양 사이에 놓인 플로리다 반도이다. 동해안 중부에는 미국의 우주 개발 기지로 유명한
케이프 커내버럴이 있다.
플로리다 주는 멕시코 만, 대서양, 플로리다 해협 사이의 큰 반도에 위치해 있다. 북쪽으로
조지아 주와
앨라배마 주와 접하며, 서쪽으로
앨라배마 주와 접한다. 카리브 해의 바하마와 쿠바 등, 서인도 제도의 여러 나라와 근접해 있다. 해발 105m의 브리튼 봉은 플로리다 주의 최고봉이다. 키웨스트(Key West)는 플로리다 반도 앞바다의 100km 떨어진 해상에 있는 산호초 위의 보양지로서, 미국의 최남단에 위치한다. 본토의 플로리다 키스와 전장 270km의 마이애미 키웨스트 해상도로로 연결된다. 인구 2만 6,800명(2001)
북부 지역과 중부 지역에서는 온난 습윤 기후, 남부는 열대 몬순 기후와 사바나 기후가 나타난다.
현재 플로리다 주 주지사는 릭 스콧이며, 경합주 중 하나로 2000년과 2004년에는 공화당 소속의 조지 W. 부시가 승리하였으나 2008년과 2012년에는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가 승리하였다. 한편, 이 주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남동생인 젭 부시와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의 정치적 기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