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초에 서북 지방의
여진족을 막기 위하여 설치했던 네 군. 북서(서북) 4군이라고도 한다.
서북 방면의 여진에 관한 경영은 고려 말부터 시작되어 태종 때에는 이미 중강진 부근에
여연군을 설치하였다. 그러나 그 뒤에도 여진의 침입이 잦아지자, 세종은 강력한 북진 정책을 써서
최윤덕으로 하여금 이곳을 개척하게 하여
1443년까지에는
자성,
무창,
우예군을 설치함으로써 4군이 완성되었다. (
파저강 야인정벌)
그 뒤 북방 개척의 어려움 때문에 일시 4군을 없애기도 하였으나, 그것은 일시적인 행정상의 변동이었을 뿐 영토를 포기한 것은 아니었다.
4군의 설치로 육진 개척과 더불어 압록강과 두만강을 경계로 하는 지금의 우리 나라 국경선이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