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시조에 곡을 붙여 부르는 노래의 가락. 시조를 5장 형태로 얹어 부르는 것으로,
평조(平調)와
계면조(界面調) 두 음계에 남창 24곡, 여창 14곡이 있다.
1. 우조 초수대엽
2. 우조 이수대엽 ▲
3. 우조 중거 ●▲
4. 우조 평거 ●▲
5. 우조 두거 ▲
6. 우조 삼수대엽
7. 우조 소용
8. 반엽(중여음부터 계면조로 변조함)
9. 계면조 초수대엽
10. 계면조 이수대엽 ▲
11. 계면조 중거 ●▲
12. 계면조 평거 ●▲
13. 계면조 두거 ▲
14. 계면조 삼수대엽
15. 계면조 소용 ▲
16. 계면조 언롱
17. 계면조 평롱 ●▲
18. 계면조 계락 ●▲ (5장 중간에서 평조로 변조함)
19. 우조 우락 ●▲
20. 우조 언락
21. 편락(3장 중간에서 계면조로 변조함)
22. 계면조 편수대엽
23. 계면조 언편
24. 계면조 태평가
1. 우조 이수대엽
2. 우조 중거
3. 우조 평거
4. 우조 두거
5. 반엽(2장 12째 박 또는 중여음에서 계면조로 변조함)
6. 계면조 이수대엽
7. 계면조 중거
8. 계면조 평거
9. 계면조 두거
10. 평롱 (평조로 변조)
11. 우조 우락
12. 환계락(계면조로 변조)
13. 계면조 계락
14. 계면조 편수대엽
15. 계면조 태평가
1. 남창 우조 초수대엽
2. 여창 우조 이수대엽
3. 남창 우조 중거 ●▲
4. 여창 우조 중거 ●▲
5. 남창 우조 평거 ●▲
6. 여창 우조 평거 ●▲
7. 남창 우조 삼수대엽
8. 여창 우조 두거
9. 남창 우조 소용
10. 여창 우조 반엽
11. 남창 계면조 초수대엽
12. 여창 계면조 이수대엽
13. 남창 계면조 중거
14. 여창 계면조 중거
15. 남창 계면조 평거
16. 여창 계면조 평거
17. 남창 계면조 삼수대엽
18. 여창 계면조 두거
19. 남창 언롱
20. 여창 평롱
21. 남창 계락
22. 여창 환계락
23. 남창 언락
24. 여창 우락
25. 남창 편락
26. 여창 편수대엽
27. 남녀병창 태평가
선조 5년(1572) 《금합자보》를 엮어 낸
안상을 비롯하여, 광해군 2년(1610) 《양금신보》의 편자인
양덕수, 광해군 12년(1620) 《현금동문유기》의 편자인
이득윤, 숙종 6년(1680) 《현금신증가령》의 편자인
신성 등은 모두 거문고의 명인이었고, 가곡의 원형인 만대엽, 중대엽, 삭대엽 등의 음악에도 능통한 악사였다. 이들은 모두 가곡 반주에 출중하였으며, 그들과 함께 상종하던 가객(歌客)은 따로 있었다.
《해동가요》의 고금창가제씨조(古今唱歌諸氏條)에 의하면,
허정,
장현,
탁주환,
박상건,
박대길,
고선흥,
김유기,
박후웅,
김천택,
김수장,
이세춘 등 56명이 소개되어 있는데, 이들은 모두 숙종 이후 영조 사이의 뛰어난 명 가객들이었다.그 뒤에도 많은 명인들이 배출되었으며, 조선후기의 가단(歌壇)은
장우벽을 정점으로
오동래를 거쳐
박효관,
최수보,
정중보,
안민영으로 장식되었고,
하중곤,
홍진원을 거쳐
명완벽,
하순일,
하규일 등의 대가들의 지침을 받아
이병성,
이주환 등으로 이어져 현재 가곡의 계통이 이어지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가곡 보유자로
이주환이 작고한 뒤에 남창(男唱)에
전효준,
홍원기, 여창(女唱)에
김월하(金月荷, 본명 김덕순 金德順)가 보유자가 되었으나 모두 사망하였고 현재는 남창에
김경배, 여창에
김영기,
조순자가 그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