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 기관(
눈,
귀,
코 등)이 받아들인
자극이
대뇌에 전해져 거기에서 판단함으로써 비로소 느끼는
현상.
자극을 받아들이는
감각 기관에 별 이상이 없어도, 자극을 대뇌에 까지 전하는 신경(
감각 신경이라고 한다)이나 그것을 판단하는 대뇌의 부분에 이상이 있을 경우 등에는 감각이 일어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어떤 사고로 말미암아 눈알에 이상이 생겨서 물건을 볼 수 없게 되더라도, 눈알과 통하는 눈알 이외의 다른 부분에 이상이 없으면, 눈알을 이식(移植)하여 물건을 볼 수가 있게 된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 감각은 자극을 판단하는 부분이 있음으로써 비로소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감각 기관이란
자극을 느끼기 쉬운 특수한 세포가 모인
기관기관(器官)이지만, 어떠한 종류의 자극이나 모두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감각 기관은 정해져 있는 자극만을 받아들인다(눈 : 빛, 귀 : 소리, 코 : 기체성인 화학 물질). 거기에 의해서 일어나는 감각을 각각 시각(視覺), 청각 (聽覺), 후각(嗅覺)이라 한다. 또, 자극의 종류를 에너지 에 따라 구별하여 화학적 감각(화학적 에너지), 온도 감각 (열에너지) 등으로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