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반사를 이용하여 얼굴이나 모습을 비추어 보는 데 쓰이는 도구.
옛날에는 판판한 쇠붙이(은, 청동, 철 등)의 한 면을 갈아서 썼다. 오늘날에는 판판한 유리판의 한 면에 은막을 바르고, 그 위에 연단(鉛丹)을 칠한 것이 쓰인다.
쓰임새에 따라 평면 거울, 오목 거울, 볼록 거울 등으로 나뉜다.
옛 거울로서 가장 오랜 것은 고대 이집트의 무덤에서 나온 것이며, 중국에서도 주나라 말기에 이미 구리 거울을 만들어 썼다. 우리 나라에서도 청동기 시대에 거울을 만들어 썼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