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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남도 (慶尙南道)
한반도의 남동부 끝에 자리잡고 있는도.
▣ 지식지도
◈ 지식지도
경상 남도 (慶尙南道) 남동 임해 공업 지역 대한 민국
▣ 백과사전
한반도의 남동부 끝에 자리잡고 있는 도. 동쪽은 동해, 남쪽은 부산 광역시와 맞닿아 있으면서 남해에 마주해 있고, 서쪽은 전라 북도와 전라 남도, 북쪽은 경상 북도와 맞닿아 있다. 1995년 3월 1일에 양산군의 5개 읍면을 합하여 기장군이 신설된 뒤, 경상 남도에서 분리되어 부산 광역시에 편입되었다.
 
{{TAB 2:
==면적==1만 1,559.19㎢==
==인구==378만 9,545명(1993년)==
==행정 구분==10시 19군 19읍 200면==
==도청 소재지==창원시==
==도의 꽃==장미==
==도의 새==백로==
==도의 나무==느티나무==
}}
 

자연

산지는 대체로 늦은 장년기와 노년기의 산지가 많은데, 동쪽의 태백 산지, 중앙 저지, 서쪽의 소백 산지로 나뉜다. 태백 산지에는 화왕산, 천황산, 백운산, 운문산 등이 있고, 경주와 울산 간에 형산강 지구대가 있다. 중앙 저지에는 300~500m 안팎의 낮은 산지와 구릉이 많고, 서쪽의 소백 산지는 호남 지방과 자연적인 경계가 되는 산지인데, 가야산, 비계산, 덕유산, 지리산 등 험준한 산이 이어져 있다. 각 산지 간에는 함양, 거창 등 여러 분지가 발달되어 있다. 육십령과 팔량치는 호남 지방과의 동서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또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은 국립 공원이며, 가지산 은 도립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하천과 평야는 주로 중앙 저지에 발달되어 있는데, 낙동강은 남강, 밀양강, 황강 등과 합류하여 남해로 흘러든다. 장마철에는 강물이 범람하여 홍수의 피해가 잦았는데, 남강댐과 안동댐의 건설로 홍수 피해가 크게 줄었다. 평야는 여러 하천 유역의 분지 외에 남지를 중심으로 한 하천 연안의 평야가 주가 되는데, 낙동강 유역과 남강 유역에 충적 평야가 펼쳐져 있다. 특히 낙동강 하류에는 김해 삼각주 평야가 이루어져 있다.
 
해안 은 굴곡이 심한 리아스식 해안으로, 진해만, 마산만, 고성만, 사천만과 고성 반도를 비롯해 남해도, 거제도, 가덕도 등의 수많은 섬들이 있다. 다도해를 이루는 남해안과 울산만 이 굴곡이 심한 반면에 동해안은 굴곡이 매우 적다. 다도해 는 충무를 중심으로 한 한려 해상 국립 공원을 끼고 있는 청정 수역으로 경치가 좋고 수질 오염이 적다. 그리고 일대에는 이 충무공의 전적지, 명소 등이 많다.
 

기후

한반도의 남동쪽 끝이어서 우리 나라에서 가장 따뜻하고 비가 많은 기후 지역에 딸린다. 연평균 기온은 중앙부가 13℃ 안팎, 북부 산악 지대가 12℃, 남해안 지방이 14℃ 정도이다. 연평균 강수량은 중앙 내륙부가 평균 1,200~1,300mm, 북부 산악 지대가 1,100~1,200mm, 남해안 지방은 1,300~1,400mm를 보이는데, 특히 섬진강 하류의 하동 일대는 1,400~1,500mm로 우리 나라에서 가장 강수량이 많은 지대이다.
 

산업

농목업은 1990년 현재 농가 가구수 23만 8,020호, 농가 인구 83만 7,700명, 경지 면적 23만 6,020ha이며, 그 중 논이 16만 7,305ha로 논이 훨씬 많다. 가구당 경지 면적 은 99.2a로 전국에서 가장 작아 영세 농업을 면치 못하고 있다.
 
주요 농작물은 전형적인 논농사 지역으로 1년 2작이 성하고, 쌀, 보리, 과수를 많이 재배한다. 쌀은 낙동강 하류와 남강 연안인 김해, 밀양, 합천, 진양에서 많이 생산된다. 특히 김해 부근은 우리 나라의 이름난 곡창 지대 의 하나이기도 하다.
 
기후가 가축기르기와 사료 작물 재배에 알맞아 부산에 이웃한 김해, 양산 등지에서 축산업도 성한 편이다. 임업은 유실수 재배가 많으며, 특히 밤의 생산량은 전국에서 가장 많다. 수산업은 삼천포, 장승포, 충무 근해를 중심으로 멸치, 도미, 고등어, 쥐치 등 난류성 어족들이 많이 잡히며, 욕지도, 지세포, 미조도에는 어업 전진 기지가 설치되어 있다. 거제도, 충무 등지의 청정 수역을 중심으로 김, 굴 등의 양식업도 매우 성하다. 광산 자원은 산청·하동 등지의 고령토, 창원·고성 등의 구리, 물금의 철 외에는 보잘것없다.
 
울산, 마산, 삼천포의 화력 발전소, 남강의 수력 발전소와 우리 나라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가 양산군 고리에 있어 전력이 매우 풍부하다. 생산된 전력은 대부분(92%) 인근의 공업 지대로 송전되어 산업용으로 쓰인다.
 
임해 지역에는 대규모 공장들이 들어서서 우리 나라 제일의 남동 임해 공업 지대를 이룬다.
 

교통·관광

도로 교통으로는 남해 고속 도로, 구마 고속 도로, 서울~부산 간 고속 도로가 통과하고 있다. 또한 광주~대구 간의 88 올림픽 고속 도로가 1984년 6월에 완공되어 영남· 호남 지방이 1일 생활권이 되어 교류가 빈번하게 되었다. 경부선, 경전선, 동해 남부선이 부산을 중심으로 뻗어 있어 철도 교통도 편리하다.
 
그리고 경상 남도는 가야와 신라의 옛 땅으로 유서 깊은 명승 고적과 사적이 많고, 자연 경관이 뛰어난 곳 등 관광 자원이 풍부하며, 관광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특히 지리산, 가야산, 덕유산, 한려 수도 등 국립 공원이 있으며, 해인사, 통도사, 쌍계사 등의 이름난 절이 많고, 상주 해수욕장 등 해안 관광지도 있다.
▣ 주요 정보
경상남도 정보 (저작물) (108)
85. 경남 고성, 2019
【풍경작가 김도형】
1 | 2019.07.16
86. 경남 고성, 2019
【풍경작가 김도형】
(0) | 2019.07.16
59. 우포, 2017
【풍경작가 김도형】
(0) | 2019.01.18
07. 통영, 고기잡는 한 척의 고갯배
【풍경작가 김도형】
(0) | 2018.08.07
◈ 조회순
2024.08.31
32. 허수아비의 유래
【문화】 아주 옛날 옥포 조라 고을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다. 그 노인이 젊었을때 장가를 가서 허수라는 딸을 하나 낳고 행복하게 살았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부인이 어린 허수라는 딸을 남겨두고 죽었다. 부인이 죽자 노인은 어린 허수라는 딸을 데리고 혼자 키울 수가 없어 새 부인을 얻게 되었다.
2024.09.05
001. 거제도에는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을까?
【문화】 거제도에서 아직까지 구석기시대 유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런데 산달도패총과 대포패총 등에서 융기문토기(隆起文土器)와 빗살무늬토기(즐문토기: 櫛文土器) 등이 확인되는 것으로 보면 신석기시대 이른 시기부터 늦은 시기에 걸쳐 사람들이 거주하였고 고기잡이와 가축사육 등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2024.09.05
【문화】 세종 대에 자체적으로 위도와 경도 측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상세한 지도제작이 가능해지고 세종에 이어 세조 역시 지도 제작에 관심이 많아 동국지도가 완성되기도 하였으나 많은 전란 속에 소실되었다. 18세기 영·정조시대 농업과 상업의 발전으로 다양한 지도 제작이 성행하여 현재 남아 있는 지도 대부분은 조선 후기의 것들이다.
2024.08.31
01. 구렁이 선비
【문화】 옛날 한 할머니가 산 속으로 나물을 캐러 갔다가 풀숲에 알이 있어 주워 삶아 먹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배가 불러왔고 그리고 얼마 후 아이를 낳게 됐는데, 아이가 아니라 구렁이었다.
이 구렁이는 나이가 들어 성년이 되자 할머니에게 건너 마을 김서방 집에 장가를 보내 달라고 떼를 썼다. 할머니는 어쩔 수 없이 김서방 집을 찾아갔다. 김 서방 집은 딸이 셋이었다.
2024.09.05
002. 청동기문화 거제도에 꽃피웠다
【문화】 거제에는 청동기시대에 세력이 큰 부족이 많이 살았음을 고인돌 유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05년 거제시와 동아문화연구원에서 거제 전 지역 전수조사를 한 결과 거제의 해안가와 하천 주변 들판 등 73개소에 492개의 고인돌이 있었다. 그러나 1973년과 1974년 한화오션(구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 등 국가조선산업단지가 조성되고 도시의 팽창과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인하여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2024.09.05
003. ‘독로(瀆盧)’에서 ‘거제(巨濟)’까지 거제 지명 변천사
【문화】 거제(巨濟)라는 지명은 757년(신라 경덕왕 16년)에 명명된 이후 제창현, 통영군 등의 이름으로 잠시 변경되기도 하였지만, 1,200여년 동안 사용하고 있다. 그 이전에 《삼국지(三國志)》 ‘위서 동이전 변진’ 에는 변진독로국(弁辰瀆盧國)이란 나라 이름과 함께 “그 독로국(瀆盧國)은 왜(倭)와 경계(境界)에 있다.”라는 내용이 있다.
2024.09.05
005. 고깔 쓴 토우가 발견된 아주동고분군(鵝州洞古墳群)
【문화】 거제도에는 새가 날개를 펼치고 있는 모습이 있다. 오른쪽 자락 끝에 있는 아주동을 말하는 것인데, 용소 늪에 거위〔鵝〕가 서식하고 있다고 하여 아주동(鵝州洞)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오늘도 힘찬 날갯짓하는 아주동에는 아주동고분군(巨濟 鵝州洞 古墳群)이라는 경상남도기념물 제161호가 있다.
2024.08.31
【문화】 아주동(鵝洲洞)과 아양동(鵝陽洞) 경계 당등산에 아주당이라는 사당이 있었다고 한다. 이 아주당은 지난 1973년 10월에 옥포조선기지가 만들어지면서 옛 모습이 없어진 상태다.
아주당은 용왕과 바다에 기도하고 또 아주현의 두꺼비와 지네의 전설이 있어 이곳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비는 제당이었다고 전한다. 아주현 두꺼비와 지네 전설은 다음과 같다.
 
86. 경남 고성, 2019
【풍경작가 김도형】
(0) | 2019.07.16
85. 경남 고성, 2019
【풍경작가 김도형】
1 | 2019.07.16
59. 우포, 2017
【풍경작가 김도형】
(0) | 2019.01.18
07. 통영, 고기잡는 한 척의 고갯배
【풍경작가 김도형】
(0) | 2018.08.07
◈ 최근등록순
2024.11.06
「고성 동외동 유적」과 이웃 유산들의 역사·문화적 가치 비교·분석
【문화】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과 함께 11월 7일 오후 1시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고성 동외동 유적」의 국가유산 사적 지정을 기념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역사유적과】
2024.10.22
「김해 봉황동 유적」에서 조개껍질 섞어쌓은 대규모 토목공사 흔적 확인
【문화】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오춘영)는 사적 「김해 봉황동 유적」 발굴조사에서, 5세기 대에 대지 확장을 위한 금관가야의 대규모 토목공사 흔적을 확인하였다. 이에, 10월 24일(목) 오후 2시 김해 봉황동 유적 발굴현장에서 그동안의 조사 성과를 공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2024.09.24
「창원 성산패총」 발굴 50주년 기념해 역사적 의미 재조명
【문화】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오춘영)는 국립창원대학교박물관(총장 박민원), (재)해동문화재연구원(원장 천신우)과 9월 25일 오후 1시 국립창원대학교 인송홀(경남 창원시)에서 「창원 성산패총 발굴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2024.09.05
038. 항공사진으로 본 거제도
【문화】 다음 페이지의 사진은 시계방향으로 거제도 남동쪽 지세포(왼쪽 아래)부터 아양(지금 한화오션)과 해변, 두모, 느태, 능포, 양지암, 장승포항과 옥림리 일대까지 중요한 해변들을 담고 있다.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 왼쪽 아래 지세포만에 ‘149’라는 숫자와 ‘옥림리(Ongnim-Ni)’라는 영문 지명이 등장한다. 지세포 건너편에 내도가 약간 보인다.
10 (+1) | 거제도, 거제시
2024.09.05
037.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된 거제 현충시설
【문화】 거제에는 모두 12개의 현충시설이 있다. 11개는 6·25전쟁과 베트남전 관련한 비, 탑 또는 공원이고 나머지 하나는 3·1운동 기념탑이다. 2021년에는 국가보훈처 국가관리묘역으로 경남 도내 최초로 거제에서 다섯 곳 일운·둔덕·연초·하청 충혼묘지와 장승포 군경합동묘지가 지정을 받았다.
2024.09.05
036. 남부면 근대 역사의 남겨진 문화유산
【문화】 근포마을 뒤편 바닷가에 5개의 땅굴(길이 20~50m, 높이 5m)이 있다. 일제 강점기인 1941년 일본군이 외지인 보급대를 동원하여 발파 작업 등으로 포진지 용도로 굴착하다 1945년 해방이 되자 중단되었다. 이 같은 사실은 2015년 당시 윤치원 마을 이장의 모친(당시 92세. 현 작고)께서 18세 때 시집오니 일본군이 주둔하면서 굴착을 시작하였고, 김부관(당시 84세) 마을 어른은 당시 10살 때 발파작업을 하면 멀리서 구경하며 뛰놀았다고 전하며, 이 두 어른의 이야기를 들어 그 유래를 알 수 있었다.
2024.09.05
035. 온 나라에 효의 귀감이 된 쌍효문(雙孝門) 이야기
【문화】 거제에는 마을 곳곳에 마을에서 나고 자란 인물들로 그 효심을 기리기 위해 지금도 비석으로 자리 한켠을 지켜내고 수줍게 거제시민들에게는 효의 정신을 가르치고 있다. 거제 남부면 명사해수욕장 동쪽 끝, 그리고 6월이면 수국 축제가 열리는 저구마을에 독특한 비석이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다. 명사 앞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이 비석은 어떤 사연이 담겨 있는지 궁금하다.
2024.09.05
034. 비석에 새겨진 거제도 여인 이야기
【문화】 열녀비란 죽음을 무릅쓰고 절개를 지킨 여자의 행적을 새겨 세운 비석이 열녀비다. 열녀비에 실린 내용을 종합해 보면 청상과부가 되어 시부모를 공경하고 슬하의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웠다는 공통된 점들을 발견하게 된다. 거제도 열녀비들에서도 그와 비슷한 내용의 공통점이 발견된다.
2024.09.05
【문화】 거제는 사면이 바다이다 보니 배〔船〕하고 연관이 깊고 거제의 역사는 배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아래 사진은 통구민이라고 하는 배이다. 통나무를 깎아 만든 배라 하여 통선이라고도 하고 통구밍이라고 부르는 무동력선이다. 거제를 비롯한 남해안 일대에서는 이 배로 고기도 잡고 섬에서 육지로 오가는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다. 거제 지세포에 있는 어촌민속전시관에서 이 통구민 배를 볼 수 있다.
12 (+1) | 거제도, 거제시,
2024.09.05
032. 최전방 거제의 통신수단 ‘봉수대’ 이야기
【문화】 한반도는 유사 이래 북쪽으로부터는 유목민족, 남방에서는 왜적들로부터 끊임없는 침탈을 받아왔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변방에 봉수대를 정비하고 중앙에 신속하게 알리는 일은 매우 중요했다. 그리하여 왜적을 방어하기 위해 요해처 곳곳에 봉수대가 설치되었다. 그중 거제도는 한반도를 침략하는 왜구가 식수와 땔감을 얻기 위해 가장 먼저 선착하는 지역 중 하나였다.
2024.09.05
031. 거제도에 남은 ‘삼도수군통제사비’의 흔적
【문화】 삼도수군통제사(三道水軍統制使)는 초대 통제사로 이순신(1593. 8~1597. 2)이 임명된 이후, 제2대 원균(1597. 1~8), 제3대 이순신(1597. 8~1598. 11), 제4대 이시언(1599. 1~1601. 5), 제5대 류형(1602. 1~1603. 2), 제6대 이경준(1603. 2~1605. 9)이 거제 오아포, 한산도, 춘원포 일대에서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제208대 홍남주(1894. 10~1896. 5)를 끝으로 1895년에 폐영되었다. 군사적 요충지로서 중요성이 부각되었던 거제도에서 삼도수군통제사의 흔적을 찾아 본다.
2024.09.05
030. 거제 공교육의 뿌리! 향교(鄕校)의 역사
【문화】 향교란 고려와 조선시대에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된 관학 교육기관으로서 인종 5년(1127년)에 인종이 각 군현에 학교를 설립하도록 함으로써 향교의 시초가 되었다. 조선이 건국되고 억불숭유정책으로 태조 7년에 고려의 제도를 따라서 성균관을 건립하고 지방에서는 국책으로 향교를 각 고을마다 세웠다.
2024.09.05
【문화】 세종 대에 자체적으로 위도와 경도 측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상세한 지도제작이 가능해지고 세종에 이어 세조 역시 지도 제작에 관심이 많아 동국지도가 완성되기도 하였으나 많은 전란 속에 소실되었다. 18세기 영·정조시대 농업과 상업의 발전으로 다양한 지도 제작이 성행하여 현재 남아 있는 지도 대부분은 조선 후기의 것들이다.
2024.09.05
028. 상생(相生)한 표류인(漂流人) 이야기
【문화】 거제부지도 〈지도 1〉의 오른쪽(동쪽)에 ‘대마도 산천 수로 480리(對馬島山川水路四百八十里)’라고 적혀 있다. 거제의 포구가 나란히 바다를 사이에 두고 대마도와 마주 보고 있는 것을 뜻하는데, 〈지도 2〉를 보아도 정말 가까이 있는 두 섬인데. 그래서 두 섬 사이에는 잔혹한 전쟁사뿐만 아니라 따뜻한 위로의 이야기도 있다. 바로 표류인이 그것이다.
2024.09.05
027. 거제도에서 보이는 섬 대마도
【문화】 “왜(倭)가 고성, 죽림, 거제(固城·竹林·巨濟)를 노략질하니 함포천호 최선(合浦千戶 崔禪)과 도령 양관(都領 梁琯) 등이 싸워 격파하고 300여 급을 참획(斬獲)하였다. 왜구(倭寇)의 침탈이 이때부터 시작되었다.”라고 고려사에 기록되어 있기에 거제·고성 지역은 대마도와 최단 거리에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왜구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2024.09.05
026 조선시대 거제부사(府使) 이야기
【문화】 조선 후기 숙종 37년(1711년)에 거제는 현에서 도호부로 승격된다. 거제가 도호부로 승격하는 데에는 거제의 지리적 위치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거제(巨濟)는 해문(海門)의 요충(要衝)에 있으니, 중진(重鎭)을 설치하고 열진(列鎭)을 절제(節制)함이 마땅한데, 그 현령(縣令)이 도리어 첨사(僉使)의 아래에 있으니 부사(府使)로 승격시켜 방어사(防禦使)를 겸임케 함이 마땅합니다.”
2024.09.05
025. 거제 현령(縣令) 이야기
【문화】 ● 이호성 - 거제현령 이호성은 어릴 때 체격이 좋았고, 자라서는 병법서를 많이 읽었으며, 말타기, 활쏘기에 뛰어났다. 세종 9년(1427년)에 무과에 급제하고, 여진족 정벌에 참여할 장수로 뽑혀 최윤덕을 따라 여진족 정벌에 큰 공을 세웠다. 동서(東西) 양계(兩界)에 화포를 능숙하게 다루는 감련관으로 선발되어 파견되기도 한다.
2024.09.05
024. 임진왜란 시 공을 세운 거제 선무원종공신 22인
【문화】 임진왜란이 끝나자 전란 중에 각 방면에서 공을 세운 문·무 관원에 대한 공신책봉 문제가 논의되다가, 선조 37년(1604) 호성공신(扈聖功臣), 청난공신(淸難功臣)과 더불어 ‘선무공신’을 선정하였다. 지휘관급인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18명을 ‘선무공신’으로 칭호하여 1등에는 임진왜란에서 육군과 해군을 이끈 이순신(李舜臣), 권율, 원균 등 3인의 장수가 선정되었다.
2024.09.05
023. 조선 수군의 눈물 ‘칠천량해전’
【문화】 임진왜란의 아픔, 경상우수사 원균의 지휘로 참혹한 패전을 맛보았던 해전이다. 이미 왜구들의 속내를 간파하며 왕명을 끝까지 따르지 아니하여 파직과 백의종군을 감당해야 했던 이순신과 왕명에 복종하여 무리한 해전을 나가야 했던 칠천량해전을 우리는 알아볼 필요가 있다.
2024.09.05
022 임진왜란과 거제의 왜성
【문화】 왜성이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왜군이 사용할 목적으로 쌓은 성을 말한다. 왜성은 두 가지 성격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명나라로 가기 위하여 부산에서 서울을 지나 의주까지의 거처와 군수물자 보급로 확보를 위해 쌓은 성이다. 조선의 읍성을 고쳐서 사용하거나 간단하게 축성했다.
▣ 참조 카달로그
◈ 주요 언급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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