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485? ~ 기원전 380]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시칠리아 섬 출신의 대표적인 소피스트(궤변론자)이다.
펠로폰네소스 전쟁 초기에 외교 사절로서 아테네를 방문, 웅변으로 아테네 인들을 움직여 외교 정책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고국에 정변이 일어나자 해외로 망명하여 변론술 교사로서 생활하였다.
'모든 것은 실재하지 않는다. 실재하는 것은 알 수가 없다.'고 하는 것이 그의 근본 사상이다.
저서 중 《비존재론》 《화평론》 등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