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3 ~ 1890] 네덜란드의 화가.
목사의 아들로 젊어서는 신학 공부에 열중하다가 28세(1880년) 때에야 화가의 길로 들어섰다.
초기에는
렘브란트와
밀레의 화풍을 익혀 그 영향을 받아서 어두운 느낌의 그림을 그렸다. 그러다가 1886에 파리로 가서
베르나르 등 인상파 화가들과 사귀면서부터 타는 듯한 열광적인 화풍으로 바뀌었다.
1888년에 남프랑스의 아를로 가서 한때는
고갱과 생활을 같이 하면서, 고흐 예술의 개화기를 맞아 후기 인상파의 대표적인 화가로 활약하였다.
그러나 정신병에 걸려 요양 중 권총 자살하려다 실패하고, 다시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주요 작품에 「감자를 먹는 사람들」 「해바라기」 「자화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