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구월산(九月山)에까지 왔으니, 조금 다시 길을 돌려서 은율군(殷栗郡)으로 갔다가 다시 발을 되돌려서 재령(載寧)으로 향할까 한다. 은율군내(殷栗郡內)로 들어서서 읍내(邑內)로 발을 디디면 먼저 멀리 보이는 석탑이 있다. 두 석탑이 화강암으로 초석(礎石)을 받쳐 6척(尺)이 넘는 방형(方形)을 이루고 있는데, 6층석탑이다. 탑의 높이는 8척(尺)이 넘는 높이다. 여기가 은국사지(殷國寺址)인 것이다.
【문화】서울에서 북으로 순례길에 올라, 개성(開城)을 지나 옹진(甕津)쪽으로 노정(路程)을 잡는다. 해안을 멀리 끼고, 서쪽으로 향하는 것이다. 옹진(甕津)땅은 고구려(高句麗) 때에는 옹천(甕遷)이라고 하던 곳인데, 옛날에는 여기에 소강진(所江鎭)이라는 관방(關防)과 관량수(舘梁戍)이라는 관방(關防)이 있었다.
【문화】구월산(九月山)에까지 왔으니, 조금 다시 길을 돌려서 은율군(殷栗郡)으로 갔다가 다시 발을 되돌려서 재령(載寧)으로 향할까 한다. 은율군내(殷栗郡內)로 들어서서 읍내(邑內)로 발을 디디면 먼저 멀리 보이는 석탑이 있다. 두 석탑이 화강암으로 초석(礎石)을 받쳐 6척(尺)이 넘는 방형(方形)을 이루고 있는데, 6층석탑이다. 탑의 높이는 8척(尺)이 넘는 높이다. 여기가 은국사지(殷國寺址)인 것이다.
【문화】서울에서 북으로 순례길에 올라, 개성(開城)을 지나 옹진(甕津)쪽으로 노정(路程)을 잡는다. 해안을 멀리 끼고, 서쪽으로 향하는 것이다. 옹진(甕津)땅은 고구려(高句麗) 때에는 옹천(甕遷)이라고 하던 곳인데, 옛날에는 여기에 소강진(所江鎭)이라는 관방(關防)과 관량수(舘梁戍)이라는 관방(關防)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