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다과 자리에서 “태풍 때문에 옥외행사가 괜찮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여러분들이 애쓰신 덕에 사상 처음으로 이곳 대구 공군기지에서 국민께 국군의 강한 힘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며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데니 태극기를 선두로 22개 6.25 참전국 국기가 함께 고공 강하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데니 태극기는 고종황제가 외교 고문인 미국인 데니(Denny)에게 하사한 태극기로 가장 오래된 태극기이다. 이는 한미동맹이 얼마나 오래되었으며 튼튼한지를 상징한다”며 주한미군과 유엔사 장병들에게 각별한 감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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