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1 ~ 1947] 독립 운동가이며,
3·1 운동 민족 대표 33인 중의 한 사람. 호는 애당(愛堂), 또는 우당(憂堂)이고, 천도 교도로서의 도호는 실암(實菴)이다.
함안 군수와 육군 참령을 지냈으며, 그 뒤
개화당에 들어가 혁신 운동을 하다가, 1882년 임오군란 때에 일본으로 망명하였다.
이어
천도교에 들어가 도사가 되었고, 1919년에는
민족 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3·1 운동을 지도하다가 잡혀 3년 동안 옥살이를 하였다. 감옥에서 나온 뒤
이상재와 더불어 항일 단체인
신간회를 조직하여 부회장으로 활약하였다.
광복 후에는 민주 의원의 의원을 지냈다. 1962년에 대한 민국 건국 공로 훈장 복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