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성종 때의 학자 강희맹이 지은 농서. 금양(지금의 시흥)에 은퇴해 있던 강희맹이 직접 경험하고 들은 농경 방법을 저술한 책으로 연산군 때 간행되었다.

책머리에 조위(曺偉)의 서문이 있으며, 책의 내용은 농가 (農家), 농담(農談), 농자대(農者對), 제풍변(諸風辯), 종곡선(種穀宣), 선농기(選農記)의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조 때 지은 신속의 《농가집성》에도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