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8 ~ 1942] 독립 운동가·교육자. 호는 규암(圭巖)이다.
함북 회령에서 태어나 1899년(광무 3년)에 간도로 가서 동포들의 자치 활동을 위한 단체인 규암재를 세워 교육 사업에 힘썼다.
1908년에
명동 서숙을 세워 스스로 숙감이 되어 돌보는 한편, 크리스트교에 입교하여 명동 교회를 세웠다.
1919년에 임시 정부의 초청으로 상하이로 가던 중 중국 관헌에게 붙잡혀 2년 동안 옥살이를 하고, 석방된 뒤 계속 교육 사업에 힘썼다. 1929년에 평양 신학교를 졸업하고 이듬해 목사가 되었다.
1963년에 대한민국 건국공로로 대통령 표창, 1977년에 건국 훈장 국민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