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 ~ 1772] 조선 중기의 문인. 본관 안동. 자는 사안(士安), 호는 퇴석(退石)이다. 1753년(영조 29)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進士)가 되었다.
1763년(영조 39년)
조엄을 정사(正使)로 한
일본 통신사(日本通信使)의 삼방 서기(三房書記)로 수행하여, 일본 에도(江戶:지금의 도쿄東京) 등 여러 곳의 견문, 풍습, 감상을 읊은 「
일동장유가(日東壯遊歌)」를 지었다.
이 기행 가사는 한국 문학사에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