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위의 줄기가 말라 죽지 않고, 여러 해 동안 살아 있는 식물을 통틀어 일컫는 말. 수목(樹木)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보통 풀에 비하여 굳으며, 겉에는 나무 껍질이 있다. 형성층이 왕성하게 활동함으로써 목질(木質)이 발달하게 되어 목재로서 널리 쓰인다. 기후가 일정하게 변화하는 온대 지방에서는 나이테가 생긴다.

나무는 키가 크고 작은 데에 따라서 관목(떨기나무), 교목(큰키나무)으로 나뉘고, 잎의 생김새에 따라 침엽수(바늘잎나무)와 활엽수(넓은잎나무)로 나뉘며, 잎이 같은 시기에 떨어지느냐 안 떨어지느냐에 따라서 낙엽수(갈잎나무)와 상록수(늘푸른나무)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나무는 수명이 긴데, 메타세쿼이어와 같은 나무는 수천 년이나 살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