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12월,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소련)이 해체되고 새로 탄생된 공동체.
15개 공화국 중에서 연방이 해체되자마자 독립해 나간 발트 3국(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과 국내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그루지야 공화국을 뺀 11개 공화국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독립 국가 연합은 최고 조직으로서 국가 원수 평의회를 두고, 분야별로 국제 문제 위원회, 국방 위원회 등 각료급 협의 기구를 두고 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각국 간의 의견을 조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을 뿐, 중앙 정부의 기능을 하지는 않는다. 각국이 외교권, 군사권(핵무기 제외) 등을 쥐고 시민권도 발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