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제정을 세운 것은 두 번 있는데, 제1제국은
오토 대제에 의한
신성 로마 제국이고, 제2제국은
비스마르크의 독일 통일에 의해 세워진 것이다. 흔히 독일 제국이라 하면 1871년부터 1918년까지의 제2제국을 가리킨다.
프로이센을 중심으로 22개의 군주국 과 3개의 자유시로 구성된 제2제국은 대지주 귀족과 군부, 관료가 중심 세력을 이루었다. 또한 자유주의적 개혁에는 소극적이었으나, 정부 주도의 산업 혁명을 완수하여 공업 생산력은 유럽의 제일이었다.
그러나 영국과의 제국주의 패권 쟁탈전이
제1차 세계 대전으로 확대되고, 전쟁에 패배함으로써 국내에서 혁명이 일어나 붕괴되었다.
히틀러는 후에 이를 잇는 제3제국 건설을 표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