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 중국 후한 말의 군웅의 한사람. 간쑤성 태생으로 하동 태수 등의 벼슬을 지냈으며, 지방 정벌에도 공이 컸다. 189년 외척 하진이 환관을 치려고 할 때 그를 따라 뤄양으로 갔으나, 하진은 환관에게 죽고, 환관은 원소의 군대에게 몰살당했다. 그러자 그는 헌제를 즉위시키고 정권을 잡았는데, 성격이 포악하여 백성들을 마구 죽였으므로 부장 여포에 의해 살해되었다. 이 때 장안은 혼란이 거듭되어 헌제는 장안을 탈출, 조조에게 보호되어 조조가 권력을 잡는 원인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