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7 ~ 1640] 플랑드르의 화가.
23세 때 이탈리아 유학의 꿈을 이루어 8년 동안 베네치아 · 로마 등의 고대 미술과 르네상스기 대화가들의 그림을 연구하는 한편, 당시의 이탈리아 바로크 화가인
카라바지오의 영향을 받았다.
1608년에 귀국하여 이듬해에 알브레히트 대공의 궁정 화가로 있으면서, 그의 독자적인 화풍을 펼쳐 플랑드르 바로크 화가의 대표자가 되었다.
파리 뤽상부르 궁전의 21면으로 된 대벽화 《마리 드 메디시스의 생애》는 그의 대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