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호민관 리키니우스와 섹스티우스의 제안에 따라 기원전 367년에 성립된 법.

정치적인 면과 경제적인 면의 두 가지 내용으로 되어 있다.

정치적인 면에서는 2명의 집정관 중 1명은 평민에서 선출하도록 했다. 경제적인 면에서는 국유지 점유 면적과 방목 가축수에 제한을 두어 귀족·평민 두 신분의 평등을 도모하고 빈부의 차이를 줄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그러나 사실상 집정관이 되어 정치에 참여한 것은 극히 소수의 평민층에 불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