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작가
오 헨리가 지은 단편 소설. 1905년에 씌어진 작품으로, 오 헨리의 많은 작품 가운데 인정이 깃든 대표작이다.
뉴욕의 한 아파트에 사는 존시는 심한 폐렴에 걸려 사경을 헤맨다. 그녀는 창문 너머로 보이는 담쟁이 잎이 다 떨어질 때 자신의 생명이 끝난다고 생각하며 삶에 대한 희망을 잃고 있다.
이 때, 같은 집에 사는 무명의 노화가 베어먼이 비바람이 몹시 치는 날 밤 진짜처럼 보이게 나뭇잎을 그려 놓아 존시에게 삶에 대한 의욕을 북돋아 준다.
그 대신 밤새 비바람에 시달린 베어먼이 죽는다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