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9 ~ 1847] 독일의 작곡가. 생략하지 않은 이름은 Mendeleev Mendelssohn이다.

함부르크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음악 교육을 받고 재능을 나타내었다. 9세 때부터 피아노 연주가로 유럽 각지를 여행하였으며, 이름있는 연주가, 작곡가들과 사귀어 자질을 키웠다.

17세 때인 1826년에 《한여름밤의 꿈》의 서곡을 작곡하여 인정을 받았다.

이후 관현악·현악· 합창· 오페라 등의 지휘를 두루 맡기도 하고, 라이프치히 음악 학교을 열어 많은 음악가를 길러 내는 일에 이바지하였다.

그의 음악은 고전적으로 균형잡힌 형식과 우아한 선율의 아름다움이 특징이다.

대표작으로 《바이올린 협주곡》, 피아노곡집 《무언가》 《엄숙한 변주곡》, 교향곡 《이탈리아》 《스코틀랜드》, 서곡 《핑갈의 동굴》, 오라토리오 《성 바울로》, 가곡 《노래의 날개 위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