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3 ~ 1883] 독일의 작곡가. 19세기의 ‘가극왕’이라 일컬어진다.
라이프치히 에서 태어난 그는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불행하게 자랐다.
소년 시절부터 음악과 문학을 좋아하였으며, 독학으로 작곡 공부를 계속하여 1832년에는 첫 오페라 《혼례》를, 1834년에는 《요정》을 작곡하였다. 1842년에 오페라 《리엔치》를 드레스덴에서 상연하여 큰 성공을 거두어 궁정 극장의 지휘자가 되면서 빛나는 음악가의 생애가 시작되었다.
그 뒤 그는 혁명 운동에 가담하였다가 스위스로 망명였다. 그 곳에서 《예술과 혁명》 등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음악·극· 문학 을 아우른 새로운 극음악으로서의 악극(樂劇)을 처음으로 만들어 내었다.
곧 악극 《
니벨룽겐의 반지》 《
트리스탄과 이졸데》 등이 그것인데, 그는 자신의 작품을 상연할 극장 도 바이로이트에 세웠다.
1882년에 그의 마지막 작품인 《파르지팔》을 상연하고, 그 이듬해에 베네치아에서 세상을 떠났다.
대표작으로는 오페라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
탄호이저》 《
로엔그린》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지크프리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