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 ~ 1978] 시인. 목월은 호이고, 본이름은 영종(泳鍾)이다.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대구 계성 중학을 졸업하였다. 1938년에 문학 잡지 《문장》의 추천을 받고 문단에 나왔다. 처음 아동 문학으로 출발하였으며,
조지훈 ·
박두진과 함께 시집 《
청록집》을 펴내어
청록파 시인으로 불리었다.
그의 작품은 소박 간결하며, 토속적인 정서를 담고 있음이 특색이다. 한양 대학교 교수로 있으면서 후배 양성에 힘썼으며, 제3회 자유 문학상·서울시 문예상· 국민 훈장 모란장 등을 받았다.
시집에 《청록집》 《산도화》 《경상도의 가랑잎》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