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동화집》에 실린 독일 전래의 민화, 또는 그 여주인공. 그림 형제가 동화집에 수록한 이래, 온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애독되고 있는 설화이다.

백설같이 흰 살결, 앵두처럼 붉은 입술, 흑단같이 검은 머리를 가진 아름다운 공주를 심술궂은 계모가 질투하여 여러 차례 죽이려 하나, 그 때마다 숲 속에 사는 일곱 명의 난쟁이들이 살려 낸다. 마지막에는 계모가 준 독약이 든 사과를 먹고 죽게 되나 왕자가 와서 살려 내고, 계모는 벌을 받게 된다는 줄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