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1 ~ 1626] 영국의 철학자.
런던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법률학을 공부하고 변호사와 국회 의원, 판사 등을 지냈다. 1613년에 검찰총장, 1618년에 대법관 등을 지냈으나 1621년에 뇌물 사건으로 관직과 직위를 박탈당했다. 감옥에서 풀려난 후 수필을 쓰며, 철학을 연구하여
신기관(新機關)이라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특히 그는 학문을 하는 방법에 새로운
귀납법을 적용함으로써 자연 법칙을 찾아 내는 근대 과학의 방법론을 확립하였다. 실험과 관찰을 중요시하는 그의 학풍은 영국
경험론의 기초가 되었다.
저서에 《학문의 진보》 《수필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