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0~1827] 독일의 작곡가. 본에서 음악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14세 때 궁정 예배당의 오르간 연주자가 되고, 20세에
하이든의 제자가 되어 피아니스트와 작곡가로서 이름을 떨쳤다.
1800년경부터는 귀가 잘 들리지 않았고, 32세 때에는 자살을 하려고까지 하였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불행을 딛고 《
영웅 교향곡》 《
운명 교향곡》 《
전원 교향곡》 《
합창 교향곡》 등의 교향곡을 비롯하여 32곡의 피아노 소나타, 16곡의 현악 4 중주, 10곡의 바이올린 소나타, 오페라 《
피델리오》와 《
장엄 미사곡》 등 세계 음악사상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많은 작품을 남겨 악성(樂聖)이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