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9 ~ 1660] 에스파냐의 화가.
세비야에서 귀족의 아들로 태어나 화가
에르레라,
파체코 등에게서 그림을 배웠다. 뒤에 궁정 화가가 되어
1623년에 국왕
펠리페 4세의 초상화를 그려서 그림 솜씨를 인정받게 되었다.
1649년에 이탈리아로 가서 베네치아파의 영향을 받고 돌아와 궁정 화가로서 일생을 바쳤다.
그는 아름답고 밝은 색의 효과를 표현하는 절묘한 기법을 발전시켰다.
대표작으로는 《왕녀 마르가리타의 초상》 《브레다성의 함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