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 ~ 1878] 사르데냐의 왕(재위 1849~1861년), 최초의 이탈리아 국왕(재위 1861~1878년).
카를로 알베르토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카보우르를 수상으로 삼고 경제 개혁을 단행하여 이탈리아의 통일과 근대화의 기초를 다졌다.
1859년에 나폴레옹 3세로 하여금 오스트리아를 공격하게 하여 롬바르디아를 얻고, 또 작은 나라들을 아울렀다.
1861년에 반도가 거의 통일된 기회를 잡아 토리노의 제1회 이탈리아 의회에서 이탈리아 국왕의 칭호를 받았다.
1871년에 로마를 점령하여 완전한 이탈리아 통일을 이룩함으로써 성실왕(誠實王)이라고 불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