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6~290] 중국
서진의 초대 황제. 시호는 무제(武帝)이다. 원래 위나라 장군으로,
265년 원제(元帝)의 선위를 받아 낙양에 도읍을 정하고, 진나라를 세웠다.
280년에는 남아 있던
오나라를 멸망시켜 후한 이후 분열되어 있던 중국을 다시 통일하였다.
그러나 그의 치세는 귀족제의 모순을 강화시켰으며, 여러 일족을 국내 요지의 왕으로 봉하고 병력을 맡긴 일은 아들
혜제 사마충(司馬衷) 때에 ‘
팔왕의 난’이 일어나는 원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