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1 ~ 1666] 독일의 선교사 이며, 천문학자. 중국식 이름은 탕약망(湯若望)이다.
1622년에 명나라로 건너가 전도 활동을 벌였으며, 천문학과 역법 에 뛰어나 서양 천문학의 백과 사전이라 할 수 있는 《서양 신법 역서》를 편찬하였다. 그 밖에 대포를 만드는 일을 지도하였으며, ‘
시헌력(時憲曆)’을 완성하였다.
그는 베이징에 중국 최초의 서양식 대성당을 지었는데, 궁정 대신들의 모함으로 사형을 언도받았다. 얼마 후 사실이 아님이 밝혀져 사형은 면하였지만 이미 늙고 쇠약하여 옥에서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