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9 ~ 1066] 중국 송나라 때의 문인. 호는 노천(老泉)이다.
27세 때 과거에 낙방한 뒤 더욱 공부에 힘써서, 당시의 대학자인
구양수에게 인정 받아 문장가로서 유명해졌다. 그 후 조정에 나가 《태상인혁례》를 편찬했으며, 정치, 역사, 경서 등에 대한 평론도 많이 썼다. 그의 글은 아름다우며 날카롭고 잘 정돈된 것이 특징이다.
그의 아들
소식,
소철 과 함께 삼소(三蘇)라 불리는데, 3부자가 모두 ‘
당송 팔대가’에 속한다.
《노천선생집》 《시법》 등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