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 ~ 1645] 조선의 제16대 왕인
인조의 맏아들. 이름은 조(祖)이며, 시호는 소현이다.
1625년에 세자로 책봉되어
정묘호란이 일어나자 전주로 내려가 어지러운 민심을 수습하였다.
병자호란 때에는 아우
봉림 대군과 함께 청나라의 선양[瀋陽]에 볼모로 잡혀 갔다. 그 후 베이징[北京]에 가서 카톨릭교 선교사인
아담 샬을 만나 서양 과학 문명에 대한 여러 가지 지식을 배웠다.
1644년에 그가 귀국할 때 천문, 과학, 종교에 관한 많은 번역서와 지구의 및 천주상 등을 가지고 왔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귀국한 지 두 달 만에 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어 가지고 온 책들도 불살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