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영조(1746년) 때 편찬된 것으로 경국대전 이후의 법령을 모아
김재로 등이 정리한 법전. 책의 편제는 《경국대전》의 예에 따라 이·호·예·병·형· 공의 6전으로 분류하고 있다.
영조는 탕평책에 힘쓴 군주로서, 《속대전》의 편찬에 있어서 특히 형전에 중점을 두었고 신중과 관용을 베풀었다.
1744년 영의정 김재로가 왕명을 받아 《대전속록》 《대전후속록》 《수료집록》 《전록통고》 등을 검토하여 선택, 유합하고, 여기서 누락된 수교, 조례 중 시세에 맞는 것을 새로 보충했다.
이 대전의 특징은 관형주의를 시도한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