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4 ~ 1105) 고려 제15대 왕(재위 1095~1105년). 이름은 옹이고, 시호는 명효(明孝)이다.
문종의 셋째 아들이며, 계림공(鷄林公)에 봉하여졌다. 조카
헌종이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오르자 왕위를 빼앗아 1095년에 즉위하였다.
1104년에 여진족
우야소가 쳐들어왔을 때
임간을 보내어 방어하게 했으나, 그들을 막지 못하고 피하자 다시
윤관을 보내어 화의를 맺게 하였다.
윤관의 건의로 국방을 튼튼히 하는 일에 착수하려고 하였으나, 서경으로 행차하다가 병을 얻어 돌아오는 도중에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