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년 아일랜드에 성립된 영국의 자치령.

그 해 1월 아일랜드 국민 의회는 아주 적은 차이로 영국· 아일랜드 조약을 비준하였다. 이와 같은 것은 1919년 이후 독립 전쟁이 가져온 결과였지만, 1919년 1월에 공포된 '아일랜드 공화국'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캐나다같이 자치와 남북 분리를 인정하게 하려 한 것으로, 독립적인 공화국만을 만들려고 하는 민족주의자측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쳤다. 문제화된 것은 영국왕에 대한 선서 항목이었다. 그렇지만 국민 의회는 독립 전쟁에 의하여 국민들의 생활이 곤궁에 빠졌으며, 캐나다에서 행해지고 있는 자치제는 과거에 행해진 3개 자치 법안(1886, 1893, 1912)에 비하여 발전 된 것이고, 남북 분리 또한 경계를 정하는 데 따라서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게 될지도 모른다고 기대하는 데 따라서 조약에 서명하게 되었다. 조약에 찬성하는 쪽은 자유국을 통하여 ' 자유를 얻기 위한 자유'를 가질 수 있다고 하였다.

1923년에 자유국은 국제 연맹 가맹권을 얻어 냈으며, 1937년에는 나라 이름을 에이레로 바꿨고, 1949년에 이르러 정식으로 아일랜드 공화국으로서 독립하였다. 그렇지만 아일랜드 공화국이 성립되면서부터 남북 분리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도 이어지고 북아일랜드 분쟁의 불씨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