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9 ~ 1927] 독립 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4촌 아우이며, 황해도 신천(信川)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안중근의 감화를 받고 독립 운동에 참가하기로 결심하였으며, 이승훈, 김구 등을 만났다.
1910년 12월에 선천역에서 데라우치 총독을 암살하려다 체포되어 10년 동안 옥살이를 했다.
그 뒤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 운동을 계속하다 지린성에서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1962년에 대한 민국 건국 공로 훈장 단장을 받았다.
일제가 한국을 강점하자 안명근은 장차 독립전쟁을 위해 간도에 무관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배경진・원행섭・박만준・한순직 등 18명과 함께 군자금 모금운동을 전개하다가 일경에 체포되었다. 안명근은 경성형무소에서 15년간 옥고를 치른 후 1924년 석방된 후 중국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계속하다가 1927년 길림성 依蘭縣 八湖里에서 병으로 순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