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대표적 종교 유적지. 캄보디아의 메콩강 하류에 있는 옛 앙코르 문화의 유적 으로, 수리아바르만왕(王)이 당시의 종교 풍습에 따라 인도 신화의 비시누신(神)과 합체할 것을 염원하여 세운 피라미드형의 석조 힌두교 사원이다.
남북 길이 1,300m, 동서 길이 1,500m 규모의 큰 사원인데, 그 바깥쪽이 너비 190m의 연못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본전에 이르는 길 양쪽에는 뱀의 난간이 200m 가량 이어져 있다. 중앙탑은 높이가 60m에 이르고, 다른 앙코르 건축물과는 달리 정면이 서쪽으로 향해 있는 것으로 보아 분묘 사원인 것으로 짐작된다.
1861년에 프랑스의 박물학자 앙리 무어가 발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