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과거 생활 모습을 연구의 대상 으로 하는 학문. 사학(史學)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역사라는 말 자체가 인류의 과거 경험을 연구하여 기록하는 것을 뜻하므로, 역사학은 인류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생활 등 모든 분야를 다 포함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그 시작도 문자 생활의 시작으로부터라고 할 수 있으며, 연구 대상도 인류의 생활 전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역사를 하나의 학문으로 체계화하고, 실증적인 기초 위에서 하나의 과학으로 발전시키게 된 것은 근대 독일에서 비롯되었다.
그리고 역사학의 목적은 과거의 인류가 살아온 모습을 밝힘으로써 현재의 우리는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를 가르치려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