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식민지로 있던 지금의 가나인 골드코스트를 비롯하여 나이지리아·시에라리온·감비아 등 서아프리카에 있던 지역들의 총칭.
이들 나라들은 1808년부터 1874년까지 영국 식민지로 되었는데 각각 별개의 식민지나 보호령으로서 통치되어 왔다. 또한, 공동 기구의 하나로 1913년 4 지역에 공통적으로 서아프리카 국채 발행을 관리할 수 있는 서아프리카 통화 위원회가 만들어 졌지만 1950년대 말에서 1960년대에 이르러 각국이 점차적으로 독립함에 따라 이 조직 또한 해체되었다.
영국은 1945년에 서아프리카 평의회를 설치하였고, 1952년에는 서아프리카 식민지 간 회의를 설치하여 4 지역의 공통 사안을 종합적으로 통치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려고 노력하였으며, 1957년에
가나, 1961년에
시에라리온, 1965년에는
감비아가 각각 독립을 이루게 되면서 영국령 서아프리카라는 개념은 소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