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 동인지.
김관호·
김소월·
김동인 ·
김억·
김여제·
김찬영·
전영택·
이광수 임장화·
오천석·
주요한에 의해 창간되었으며,
임장화가 편집인 겸 발행인이었다. 통권 5호를 끝으로 폐간되었다.
출판사 영대사가 발행한 것으로 표지에는 나와 있으나 내지에는 발행이 문우당으로 되어 있다. 실제로 편집은 평양에서, 발행은 서울에서 되었다. 《
창조》의 후신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일정한 형태의 경향을 갖추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문학을 하고자 하는 일념으로 만들어졌으며, 후기 문학 운동의 주요 조류인 순문학적인 요소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임노월의 《예술 지상주의 의 신자연관》이 창간호이며, 김유방이 쓴 《완성 예술의 설움》, 마경이 쓴 《식물의 예술 미론》, 야영이 쓴 《미의 절대성》 등과 같은 논문과, 초적이 쓴 《T선생과 난봉 소녀》, 김동인이 쓴 《유서》 등과 같은 소설과 주요한이 쓴 시인 《묵은 일기책에서》를 싣고 있으며, 역시에는 김억이 쓴 《세계의 시고》, 전영택이 쓴 《눈의 순간》, 고사리가 쓴 《오마르카이얌의 시》가 실려 있고, 오천석이 쓴 번역 시극 인 《애락아》가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