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의 군장 국가 시대에 동해안의 함흥 평야 지방에 있던 나라. 고구려와 같은 부여족의 한 갈래로, 왕이 없고 각 부락에 거수, 삼로 등의 족장들이 있어 자기 부락을 다스렸다.
언어는 대개 고구려와 같았으나 풍속 에는 차이가 있어
민며느리 제도가 있었으며, 가족이 죽으면 시체를 가매장하였다가 나중에 그 뼈를 추려 가족 공동 묘에 넣는 풍속이 있었다.
해안 지대에 자리잡고 있어서 소금과 해산물이 풍부하였고, 일찍부터
고구려의 지배를 받아 이러한 생산품을 특산물로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