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권 5책, 125장(章)] 조선 왕조 건국의 사적(事蹟)을 기려 지은 악장(樂章).
10권 5책, 125장(章)으로 된 것으로 대체로 각 사적의 기술에 앞서 우리말 노래를 먼저 싣고, 그에 대한 한역시(漢譯詩)를 뒤에 붙였다.
세종 때에
권제,
안지,
정인지 등이 왕명을 받들어 목조로부터 익조, 도조, 환조, 태조, 태종에 걸친 6대 사이의 조선 건국을, 주로 중국 고사(故事)에 비유 칭송하여 지은 것이다.
이 노래는 한글로 씌어진 최초의 것이므로 어학상 또는 문학상 귀중한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