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이 터널 모양으로 굳어서 생긴 굴. 제주도에 있는 만장굴, 금녕굴, 협재굴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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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이 터널 모양으로 굳어서 생긴 굴. 용암이 흘러내리는 것을 용암류라 하는데, 잘 흘러내리는 성질을 가진 용암류는 표면이 식어서 굳어진 후에도 내부는 아직 고온으로 유동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굳은 표면만 남고 속은 바깥으로 흘러나가 터널 모양으로 남은 굴이 용암굴이다.
굴이 생기고 나서 천장에 붙어 있던 용암이 아래로 처지거나 떨어지면서 종유석이나 석순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